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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지시 의혹' 안종범 전 수석 "잘못된 부분 책임 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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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으로 출두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강제성 모금을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안 전 수석은 2일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다.

안 전 수석 측 변호인 홍기채(47·연수원 28기) 변호사는 이날 “검찰에서 사실을 성실하게 다 이야기 할 것”이라며 “안 전 수석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홍 변호사는 전경련 지시 의혹 등에 대해선 “검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안 전 수석의 긴급체포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될 수 있겠지만 검찰이 판단할 몫”이라고 말했다.

안 전 수석은 최순실(60)씨가 사실상 운영한 것으로 지목된 두 재단 설립과 관련해 전경련 등에 자금 모금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에도 두 재단 운영에 개입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안 수석은 제기됐던 각종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부인해왔다. 하지만 검찰 조사를 받은 관계자들은 안 수석의 주장과 배치된 진술을 해왔다. 안 전 수석이 대포폰을 이용해 정현식(63)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을 회유한 정황이 드러난 문자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불리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안 전 수석은 검찰에서 대체로 혐의를 인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 전 사무총장 회유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선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수석은 이번주 초 홍 변호사를 비롯해 김선규(47·연수원 32기) 변호사를 선임하고 검찰 조사 준비에 나섰다. 두 변호사는 남기춘(56·연수원 15기) 전 검사장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률사무소 담박 소속이다.

김선미 기자 cal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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