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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서류 변조해 중고차 29억원 상당 밀수출한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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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차량 포르쉐 [사진 인천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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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차량 스타렉스 [사진 인천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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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차량 소렌토 [사진 인천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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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차량 벤츠 [사진 인천본부세관]

수출 서류를 조작해 29억원 상당의 중고차량을 해외로 밀수출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2일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밀수출 6개 조직 9명을 붙잡아 이모(33)씨를 구속하고 김모(47)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달아난 요르단인 A씨(44)를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2012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항에서 중고차 165대(시가 29억원 상당)를 해외로 몰래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상적인 차량의 경우 국내 자동차 등록을 말소한 뒤 세관에 수출신고를 하고 해외로 보내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자동차 말소 등록이 어려운 압류·근저당이 설정된 차량이나 대포차·리스 차량·도난 차량을 구입해 밀수출했다.

대출이 필요한 이들에게 차량을 빌리거나 리스 회사에서 신차를 가져오게 하는 수법으로 차량을 모집하기도 했다.

이후 이들은 폐차 직전 차량을 말소 등록한 뒤 수출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세관에 신고한 뒤 신고수리를 받으면 밀수출 차량을 컨테이너에 실어 선박 편으로 반출했다.

이들이 밀수출한 차량 중에는 포르쉐·벤츠 등 고가의 외제차량도 포함됐다. 실제로 세관은 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본과 필리핀으로 수출하는 컨테이너에 실려있던 포르쉐(파나메라4)와 쏘렌토 1대씩을 압수하기도 했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물품 검사 전담반을 편성·운영해 단속을 강화하고 경찰청 등과 연계된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수출하는 차량의 도난·등록말소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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