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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신임 경제부총리는? 실물·거시 두루 능한 엘리트에 호남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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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57ㆍ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전라남도 보성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를 거쳤다. 지난해 3월부터 금융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취약 산업 구조조정과 가계 부채 관리를 최일선에서 담당했다.

회계사가 되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공직에 몸담는 것이 좋겠다는 부친의 권유에 따라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9년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을 시작으로 기재부 기획조정실 실장을 지냈다. 학생 때부터 좋아했던 축구를 과장·실장 시절에도 즐겨 기재부 내에서 손꼽히는 축구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청와대 대통령실 경제비서관을 지냈으며 2010년 기재부 제1차관을 거쳐 2015년 3월부터 제5대 금융위원장을 지냈다.

2012년 국무총리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듯 했으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거쳐 금융위원장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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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의 달인’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실력파 관료로 인정받았다. NH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 당시 이른바 모피아 출신인 데다 온화한 성격 탓에 농협중앙회의 입김이 센 곳에서 잘 버틸 수 있겠냐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앞두고 직접 농협중앙회 조합장들에게 인수의 필요성을 설득하면서 취임 6개월 만에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했다.

금융위원장직에 있으면서 올 4월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구조조정 3트랙’을 내놓기도 했다.

이는 기업 구조조정을 단행할 때 ‘경기민감업종’, ‘상시적 구조조정’, ‘공급과잉업종’ 등 3가지 방식으로 분류해 동시에 시행하는 조치다.
 
임 내정자는 정책의 연속성뿐만 아니라 호남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재계 관계자는 ”거시경제뿐만 아니라 NH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하는 등 각종 금융정책에 있어서도 탁월한 식견을 가진 분“이라며 ”정권후반기에도 구조조정을 흔들림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59년 보성 ▶연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오리건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합격(24회)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증권제도과장·금융정책과장·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기획조정실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 국무총리실장 ▶연세대학교 석좌교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금융위원장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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