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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 탓?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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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막판 추격세가 생각보다 거셀 뿐더러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5.32포인트(0.58%) 하락한 1만8037.1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43포인트(0.68%) 내린 2111.72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5.56포인트(0.69%) 떨어진 5153.58에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가 하락한 이유는 트럼프 효과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때문이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기 연루된 ‘e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하겠다고 발표한 여파로 패색이 짙던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

이날 발표된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공동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46%)는 클린턴(45%)을 1%포인트 앞섰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2% 넘게 하락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전기ㆍ가스ㆍ수도 등 유틸리티 업종은 1.7% 떨어졌다. 이외에 통신과 기술, 소재, 산업, 헬스케어, 금융, 소비 등 에너지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시장 불확실성이 급증함에 따라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장중 2개월래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거래소에서 VIX는 전 거래일보다 7.56% 상승한 18.35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한 점도 시장 불확실성을 키웠다. 시장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12월에 금리를 올린다는 신호를 따로 줄지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미 대선과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적극적인 거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다음 주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장이 박스권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루스 비틀즈 바이르드 수석투자전략가는 “트럼프가 선거에서 이긴다면 마치 지난 6월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당시 시장 상황이 재현될 것”이러며 “또다른 매수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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