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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SK 핀테크 합작법인 출범

‘기존 핀테크보다 빠르고 수준높은 서비스로 새롭게 도약하겠다’.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핀테크 합작법인인 핀크(Finnq)가 28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하며 내건 포부다. 핀크는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신개념의 모바일 기반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사명은 핀테크(Fintech)에 빠른(Quick)ㆍ수준높은(Quality)ㆍ도약(Quamtum)을 결합했다. 하나금융지주가 51%, SK텔레콤이 49% 비율로 출자했으며 자본금은 500억원 규모다.

핀크는 하나금융의 다양한 금융상품 라인업, 금융서비스 역량에 SK텔레콤의 모바일 플랫폼 기술력,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모바일 자산관리 ▶계좌 기반 서비스 ▶P2P(개인 간)금융처럼 누구나 실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핀테크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도 육성한다. 신기술 기업을 발굴한 뒤 인큐베이팅(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지분투자를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연계 금융서비스도 추진한다.

핀크는 서비스 연기개발과 상용화 단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사장)에는 LG유플러스 고객관계관리(CRM) 담당 상무, 다날 사장을 역임한 민응준 씨가 선임됐다. 민 사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금융과 통신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uni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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