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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경 부활·본부 이전을 위한 움직임 가시화

인천에서 해양경찰청 부활과 본부 인천 이전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30일 인천지역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서해 5도 어민과 인천경실련 등 38개 시민·사회 단체로 이뤄진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 존치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다음달 2일 인천시청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 해양경찰청 부활과 지난 8월 세종시로 이전한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인천 재이전을 논의할 방침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지난 7일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발생한 해경 고속단정 침몰 사건은 우리의 해양주권이 유린당한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로 해경이 해체되면서 해경 조직이 위축된데다 본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현장 대응력도 떨어졌다. 정부는 해경을 부활시키고 다시 바다가 있는 인천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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