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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시즌 첫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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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사진)이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29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2016~2017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시즌 1호 골을 넣었다.

구자철은 0-3으로 뒤진 후반 22분 다니엘 바이어의 패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바이에른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세계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도 손 쓸 수 없는 정확한 슈팅이었다.

지난 27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6~2017 DFB 포칼 2라운드(32강전)에서 골맛을 봤던 지동원도 구자철과 함께 선발 출격했다. 둘은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했다. 소속팀 아우크스부크는 그러나 전반에만 2골을 내주는 등 바이에른 뮌헨의 막강 화력에 밀려 1-3으로 패했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아우크스부크르(2승2무5패 승점 8)는 4경기(1무3패) 연속 무승으로 하락세에 빠졌다. 바이에른 뮌헨(7승2무 승점 23)은 1위 팀답게 매서운 공격을 뽐내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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