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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상대로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한 영화 '걷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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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걷기왕` 스틸컷]
영화 '걷기왕'이 스태프들을 상대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겨레는 저예산 독립영화 '걷기왕'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걷기왕'은 지난 3월 촬영 전 스태프들을 상대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성희롱 예방교육을 맨 처음 제안한 남순아 작가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꽤 많은 사람이 성폭력 또는 성차별적 환경에 놓였던 경험들을 털어 놨다"며 "여배우라는 말은 잘못된 표현이지 않느냐는 이야기 등을 나눴다"고 밝혔다.

교육은 한국여성민우회에서 강사를 초빙해 두 시간 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걷기왕'은 모두가 열심히, 빨리를 외치는 세상에서 천하태평한 만복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일 개봉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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