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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0 문화 가이드

[책]


배우는 삶 배우의 삶


저자: 배종옥 출판사: 마음산책가격: 1만3000원‘노희경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연기파 배우 배종옥이 한 때는 “연기를 너무 너무 못한다”는 항의 편지를 받고 매일같이 연기를 그만둬야 하는지 고민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지난 30년간 그녀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하고 실천해왔는지, 한 인간과 배우로서의 여정이 오롯이 담겨있다. 드라마 ‘굿바이 솔로’의 영숙의 대사처럼 “진짜 쿨한 게 뭔지”를 그녀의 삶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글씨 하나 피었네


저자: 강병인출판사: 글꽃가격: 2만5000원한글 글꼴의 아름다움은 어떻게 하면 붓글씨로 살려낼 수 있을까. 한글 글씨체의 다채로움을 한껏 살린 캘리그래피는 그렇게 탄생했다. ‘글씨 예술가’인 저자는 한글이 가진 소리와 형상, 동세 등을 글씨에 정성스레 담아낸다. 뿌리인 종성 ‘ㅊ’과 줄기가 되는 중성 모음 ‘ㅗ’에 꽃잎 ‘ㄲ’을 올려 뿌리에서 가지가 나오고 꽃이 피는 형상을 표현하는 식이다. 그의 손끝에서 피어난 한글이 웃고 노래하고 춤춘다.


 

[영화]


두 번째 스물감독: 박흥식배우: 김승우 이태란등급: 청소년 관람불가첫 눈에 반해 뜨겁게 사랑했지만 가슴 아프게 헤어져야 했던 민구(김승우)와 민하(이태란)는 13년 만에 이탈리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재회한다. 그리고 함께 여행하는 동안 과거의 추억을 하나씩 꺼내며 다시 뜨거운 감정을 확인하게 된다.


 


램스감독: 그리머 해커나르손배우: 시구르더 시거르존슨 등급: 15세 관람가아이슬란드의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형제 키디(테오도르 줄리어슨)와 굼미(시구르더 시거르존슨)는 같은 목장에서 키우는 양을 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지만, 둘은 40년째 말하지 않고 지내는 사이다. 어느 날, 마을에 양 전염병이 돌기 시작한다.


 

[공연]


연극 ‘슬픔의 노래’ 기간: 10월 28일~11월 20일장소: 아트원씨어터문의: 02-589-106615년만에 돌아온 전설의 연극. 소설가 정찬의 동인문학상 수상작을 무대화했다. 광주 민주화 운동 가해자의 삶을 통해 나약한 인간의 슬픔과 성찰, 나아가 예술가의 존재에 대한 질문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무대다. 박지일·남명렬 등 관록의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건강 쇼 ‘몸튼튼 마음튼튼’기간: 11월 4일 오후 4시장소: 국립극장 KB하늘극장문의: 010-5654-5559 2016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청년 협력 프로젝트 사업 선정작.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쇼다. 관객들은 활동복을 입고 건강 전도사가 이끄는 체조와 퍼포먼스를 함께 따라하며 운동 체험에 동참한다. 브라스 그룹 ‘퍼니밴드’, 트로트 가수 박주희 등도 출연한다.


 

[클래식]


정명훈 & 빈 필하모닉일시: 11월 1일, 2일 오후 8시장소: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문의: 1544-7744, 1577-5266빈 필의 열 번째 내한공연. 지휘는 정명훈. 국내에서 이 둘의 만남은 처음이다. 정명훈은 1995년 이래 빈 필을 지휘한 유일한 한국인이다. 빈에서 활동한 두 작곡가의 작품을 들려준다.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과 브람스 교향곡 4번. 양일간 동일하다.


 


탄둔 무협영화 3부작 콘서트 일시: 11월 4일, 5일 오후 8시장소: 롯데콘서트홀문의: 1544-7744중국 작곡가 탄둔의 작품이 영상과 어우러지는 콘서트. ‘와호장룡’ ‘영웅’ ‘야연’ 등 탄둔이 작곡한 세 작품의 영화음악을 바탕으로 만든 협주곡 3편을 오페라처럼 엮었다. 탄둔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등이 협연한다.


 

[전시]


그렉 콜슨: 인터섹션기간: 10월 17일~11월 12일장소: 토마스 파크 갤러리문의: 02-723-2973팝 아티스트 그렉 콜슨(60)의 작업은 소박하고, 미묘하게 유머러스하다. 굳이 말하자면 뉴욕타임스와 LA타임스를 읽는 미국인들이 가진 심성이랄까. 그의 작품에는 언제나 역설적이고 서로 상충되는 제스처들이 묻어있는 덕분에 우리는 삶의 역설을 한눈에 본다.


 


허동화 브로치 특별전기간: 10월 21일~2017년 1월 13일장소: 세계장신구박물관문의: 02-730-1610조각보 수집에 평생을 바친 허동화(90) 자수박물관장이 장신구 작가로 나섰다. 각종 기물을 활용한 사연 있는 장신구들이다. “남정네 가슴에 브로치를 달아주자”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이 제작한 600여 점의 브로치 중 골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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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