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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발 고속열차, KTX보다 10% 저렴

12월 개통하는 수서발 고속열차(SRT)의 운임이 기존 KTX보다 평균 10% 낮게 책정됐다. SRT운영사인 SR은 경부선과 호남선의 운임체계를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운임신고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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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부산의 운임은 5만2600원으로 KTX의 서울역~부산 요금 5만9800원보다 12% 가량 싸다. 수서~목포도 4만6500원으로 KTX 요금(용산역~목포) 5만2800원보다 12% 정도 저렴하다. 특히 장거리할인 등의 새 운임 산정 방식을 적용한 수서~동대구, 수서~광주송정 구간은 각각 3만7400원, 4만700원이다. KTX에 비해 14% 가량 요금이 적게 나온다. 또한 정차역 할인, 온라인 구매 할인 외에 국가유공자·장애인·노인·유아·군인 등에 대한 다양한 할인제도도 운영한다.

경쟁노선인 SRT이 개통됨에 따라 KTX도 고객 잡기 경쟁에 나섰다. 11월 11일부터 KTX를 이용할 때마다 5%의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인터넷 특가 할인폭을 기존 5~20%에서 10~30%로 확대한다. SRT를 위해 건설한 수서역·동탄역·지제역은 SRT가 독자적으로 이용하고 천안아산역부터는 KTX와 같은 역사를 사용한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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