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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최석문·박정용, 히말라야 7000m대 알파인스타일 등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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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석문 대원, 김창호 대장, 박정용 대원. [사진 노스페이스]

히말라야 8000m 14개 봉우리를 '무산소 등정'한 산악인 김창호(47·노스페이스) 대장이 네팔히말라야 강가푸르나(7455m)를 신루트로 등정했다.

원정대는 지난 20일 6박7일간의 악전고투 끝에 알파인 스타일로 강가푸르나 남벽에 신루트를 뚫었다. 알파인스타일은 고정로프와 중간캠프를 설치하지 않고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 '원푸시(One Push)'로 오르는 방식이다.  지난 9월 12일 출국한 김창호·최석문(42·노스페이스)·박정용(40) 3인조는 1주일 후 베이스캠프를 꾸린 뒤 고소 적응을 위해 아샤푸르나(7140m)로 향했다.  원정대는 4박5일 동안 해발 7000m까지 등반하며 무사히 고소적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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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히말라야 강가푸르나를 등반중인 원정대. [사진 노스페이스]

이어 지난 14일 강가푸르나 남벽에 도전, 7일동안 등반 끝에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밤이면 어김없이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설벽·빙벽에서의 7일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고통을 수반한다.  그러나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등반가로 꾸려진 최강의 등반팀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3인조 개척한 남벽 신루트는 '코리안 웨이(Korean way)'로 명명됐다.

김창호 대장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끈끈한 팀워크로 등정할 수 있었다"며 말했다. 14좌 무산소 등정 타이틀을 지난 김 대장과 함께한 최석문·박정용 대원도 '산악계의 차세대'로 손꼽힌다. 최석문은 지난 2014년 알래스카 헌터봉(4442m) 북벽을 등정한 국내 대표적인 거벽 등반가다. 박정용은 지난 2009년 네팔 남체 바자르 앞 콩데 북벽을 단독 등정한 산악인이다.

김창호 대장은 지난 14일 1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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