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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힐러리 이미 과반 확보”…패색 짙은 트럼프는 사업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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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혼전 중인 경합주(州)를 제외하고도 이미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 정치분석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클린턴은 현재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전통적인 텃밭과 버지니아주 등 우세 지역만 계산해도 27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단은 538명으로 이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면 승리한다. 반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126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나머지 140명은 플로리다,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아이오와 등 아직 승패를 단언할 수 없는 9개 경합주에 할당된 선거인단이다.

클린턴이 대승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RCP는 경합주를 포함한 클린턴의 예상 선거인단 확보 규모를 333명으로 예측했다. CNN, ABC, NBC, 폭스 등 주요 방송사 역시 클린턴이 현재 287∼30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자신이 경영하는 골프장과 호텔을 찾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불과 2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선거 후를 염두에 두고 다시 사업을 챙기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25일 플로리다 유세 도중 짬을 내 마이애미에 있는 자신의 골프리조트인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 들렀다. 갑자기 잡힌 일정이라는 게 이 신문의 설명이다.

27일 오전에는 워싱턴DC에 새로 개장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의 테이프컷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NYT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선 승리가 어려워지자 트럼프 브랜드 홍보로 방향을 바꿨다는 분석을 반박했다.

트럼프는 “사업체처럼 정부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오늘 (플로리다) 일정은 일자리 창출에, 내일 (워싱턴DC) 행사는 예산절감과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선거 전문가들은 그가 경합주로 달려가 한 표라도 더 끌어모을 수 있는 막판 2주일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에 다름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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