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비지니스&] “에너지 신산업 적극 육성, 저탄소 전력공급 중심으로 바꿔나가야”

기사 이미지

한덕수 초대의장은 “지속가능한 전력정책을 기반으로 깨끗한 지구 환경과 미래 세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포토]

국내 전기전력계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구성한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이하 정책연합)이 27일 공식 출범한다. 전기협회·전기공사협회·전기산업진흥회·전기기술인협회 등 19개 단체·기관이 구성한 최고정책협의기구다. 초대의장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추대된다.

한덕수 지속가능전력정책연합 초대의장

출범식에 앞서 한덕수 초대의장은 “파리협정이 11월 4일 발효되는 가운데 국내 기후변화 대응에서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전기전력분야 대표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도전의 길을 걷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저도 공감해 동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기후체제 출범으로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런데 2013년 기준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에너지산업이 배출한 온실가스 비중이 약 45%에 달함을 감안하면 에너지산업의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기후변화 대응이 어렵다. 그러나 전력소비량과 최대전력은 2029년까지 연평균 각각 2.1%, 2.2%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한 의장은 “신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원 개발,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전통적 전력산업 분야는 환경 대응 강화와 정보통신기술과의 융·복합 가속화 등 체질 개선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의장은 “ 전력공급 중심의 정책에서 합리적 에너지 소비와 저탄소 전력공급체제를 중심으로 하는 수요관리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World Energy Outlook’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40년까지 전력부문 투자비용은 19조7000억 달러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한 의장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고용을 창출하며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전력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도 2030년까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100조원의 시장과 50만 명의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한 만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기후변화 대응, 전력설비 관련 사회적 갈등, 신성장동력 창출 요구 등 전기전력계를 둘러싼 현안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한 의장은 “이런 숙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전력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재도약시키려는 것이 정책연합의 출범 의의”라고 설명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