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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에서 열차 탈선, 70명 사망·600명 부상…"애도의 날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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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여객열차가 탈선해 최소 70명이 숨지고 600명이 다쳤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오전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 제2도시 두알라로 향하던 열차가 에세카 마을 인근에서 탈선해 전복됐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이 열차에는 1300명이 타고 있었다. 카메룬 정부 당국자들은 폭우로 도로가 끊기면서 정원 600명인 열차에 2배가 넘는 승객이 타면서 희생자가 늘었다고 전했다.

당국자들은 선로가 30년 이상 노후화됐으며, 승객 정원 초과로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탈선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외 순방 중인 폴 비야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2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겠다. 열차사고 조사도 한 점의 의혹 없이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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