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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의 공간을 엿보다


아티스트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 디자이너의 집이라면 도처에 영감이 넘쳐 흐르는 오브제들이 배치돼 있고, 작곡가의 집이라면 악기 사이로 흐르는 사운드에?취할 수 있는 공간 아닐까.


서울디자인재단이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DDP 갤러리 문에서 열리는?‘보이는 집, 여섯 개의 방’에서는 작곡가 하림ㆍ요리 다큐멘터리 전문 PD 이욱정ㆍ가든 디자이너 황지해(사진)ㆍ패션 디자이너 끌로이 킴ㆍ일러스트레이터 오리여인ㆍ시각 디자이너 킨키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섯 명의 작업 공간이 펼쳐진다.


DDP의 독립 큐레이터 육성 프로그램인 ‘오픈 큐레이팅’을 통해 선발된 ‘오디너리 미라클 팀’은 이들이 한?달 동안 갤러리 문에 머물며 어떻게 작품이 탄생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게 했다. 투명창으로 만들어진 외벽을 통해 황지해 가드너가 식물을 통해 어떻게 삶의 불안함을 극복해나가는지 엿보는 식이다.


 


 


글 민경원 기자,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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