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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7공화국 위해 기득권 내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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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 [중앙포토]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0일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개헌을 위해 자신의 정치 생명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강진 칩거' 2년2개월만에 정계 복귀 선언
"6공화국 대통령 되는 것 의미 없어"
민주당 탈당, 기득권 내려놓고 개헌 추진

손 전 고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 복귀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실 정치를 떠난지 2년2개월여 만이다. 그는 2014년 7월 30일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뒤 전남 강진에서 생활해왔다.

손 전 고문은 '국민에게 갑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87년 헌법체제가 만든 6공화국은 그 명운을 다했다"고 단언했다. 그는 "6공화국 체제에서는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더 이상 나라를 끌고 갈 수가 없다'며 "정치와 경제를 완전히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개헌에 몰두할 뜻을 분명히 했다.
 
손 전 고문은 "6공화국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 저한테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 당 대표를 하면서 얻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당적도 버리겠다"고 했다.

"제7공화국을 열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손 전 고문은 정계 복귀의 뜻을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구절로 인용했다.

그가 인용한 구절은 "이 나라는 털끝 아나인들 병들지 않은 게 없다. 지금 당장 개혁하지 않으면 나라는 반드시 망하고 말 것이다"란 구절이다.

손 전 고문은 2년 2개월 동안 강진에서 집필한 '나의 목민심서-강진일기'라는 책도 이날 공개했다.

이날 오전 8시에 강진을 뒤로 하고 상경했다.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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