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어디에선가 말을 타고 있을 너에게" 이대 학생의 일침

기사 이미지

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씨의 딸 정유라(20ㆍ개명 전 정유연)씨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한 이화여대 학생이 정씨에게 공개 대자보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익명의 '화연'이라는 학생은 "어디에선가 말을 타고 있을 너에게"라는 문구로 대자보를 시작한다. 학생은 "우리가 중앙도서관에서 밤을 샐 때, 너는 어제 어디서 뭘 했을까?"라고 물었다.

이어 "누군가는 네가 부모를 잘 만났다고 하더라. 근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라면서 "정당한 노력을 비웃는 편법과, 그에 익숙해짐에 따라 자연스레 얻어진 무능. 그게 어떻게 좋고 부러운건지 나는 모르겠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이젠 오히려 고맙다. 네 덕분에 그동안의 내 노력들이 얼마나 빛나는 것인지,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실감이 나"라고 밝혔다.

대자보 하단에 적힌 "우리는 모두에게 공정한 이화를 꿈꾼다"는 시위 때 쓰인 문구였다. 총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