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취객 상대로 술값 덤터기·폭행에 소변까지…호객꾼 17명 적발

 

취객을 상대로 술값을 덤터기 씌워 현금을 가로채거나 이에 항의하는 손님을 때리고 소변까지 눈 주점 호객꾼(속칭 삐끼)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A씨(25) 등 주점 호객꾼 3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호객꾼 B씨(42) 등 1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지난 12일까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유흥가 일대에서 취객 10명을 상대로 신용카드를 받아 술값보다 많은 현금을 인출하거나 지갑을 훔치는 등 13차례에 걸쳐 2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호객행위로 취객을 주점에 데려오면서 20만원 정도 술값을 선불로 받은 뒤 술에 취해 손님이 정신을 잃으면 양주와 여성 종업원 접대비 등이 추가됐다고 속여 100~120만원까지 술값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취객들에게 현금으로 술값을 계산하면 최대 20% 할인해준다고 속여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술값 이상의 돈을 가로채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에는 술값이 많이 나왔다고 따지는 손님을 때리고 심지어 주점 입구에 앉아 항의하던 취객에게 소변을 누는 호객꾼도 있었다.

경찰은 최근 연산동 일대에서 호객꾼들을 따라가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은 뒤 술값이 많이 계산됐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붙잡았다.

부산=강승우 기자 kang.seungwoo@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