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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올림픽 앞두고 출석 못해 'F학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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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0) 씨가 수준 이하의 리포트를 제출하고도 B학점을 받아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체육특기생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학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9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였던 김연아는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입학했다.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각종 국제대회, 전지훈련 등 바쁜 스케줄로 학교에 출석하지 못해 첫 학기에 두 개의 F학점을 받았다.
 
당시 김연아는 기말고사 대신 대체 리포트를 제출하려 했지만 해당 과목의 교수들이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
 
김연아는 2학기 들어 F학점을 받지 않기 위해 수강 신청한 교수들에게 일일이 이메일을 보내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시험은 자필 과제물로 대신 제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같은 ‘체육특기생’인 이화여대의 정씨의 경우 입학 뿐 아니라 학사 관리 등에서 계속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씨는 2015년 3월 입학 당시부터 논란이 됐다. 입학 원서 마감 이후에 획득한 승마 단체전 금메달이 원서 점수에 포함된 채 채점이 됐기 때문이다.
 
입학 이후 학점 취득 과정도 마찬가지다. 정씨는 수업에 제대로 출석하지 않은데다 리포트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F학점을 받지 않았다. 최근 잘못된 맞춤법, 비속어가 넘치는 리포트를 제출하고도 C+ 이상의 학점을 받아 큰 논란이 됐다.
 
최순실씨가 학교를 방문한 이후 0.11었던 평균 학점이 3.3으로 수직 상승했다는 주장 등도 쏟아져나왔다.
 
김혜숙 이대 교수협의회 공동회장은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서 “이대 뿐 아니라 다른 대학에도 비슷한 사례(체육특기생의 상황을 어느 정도 고려해주는 것)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정씨의 경우 정도가 너무 심했다”고 덧붙였다.
 
한 네티즌은 “김연아는 국내외 훈련이 없을 경우 수업에 꼭 참가했다”며 “김연아와 정유라를비교할 수 조차 없다”고 말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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