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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렌치 伊총리는 유럽에 필요한 혁신적 리더"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를 ‘대담한’(bold), ‘혁신적인’(progressive) 리더십으로 극찬했다. 또 렌치 총리의 리더십이 "자아성찰이 필요한 유럽에게 필요하다"고 치켜 세웠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렌치 총리를 위해 국빈만찬을 열고, 수백 명의 참석에게 “마지막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을 남겨 놨다”고 말했다. 이번이 자신의 임기 내 마지막 국빈만찬이며, 그래서 렌치 총리를 위해 가장 좋은 만찬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렌치 총리는 상원 의석 수를 기존보다 3분의 1로 줄이고, 권한을 대폭 축소함으로써 현행 양원제로 인한 비효율성을 타개하는 등의 명분을 내세워 개헌 국민투표를 추진하고 있다. 그는 오는 12월 4일 치러지는 국민투표에서 개혁안이 가결되지 않을 경우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민투표) 성공을 응원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잠시 동안 총리직에 있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렌치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융숭한 대접(red-carpet treatment)을 받았다면서, 백악관의 이런 대접을 받은 몇 안되는 세계 정상들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렌치 총리는 대화를 나눈 후 서로 포옹하고 등을 토닥였다. 오바마는 “그(렌치)를 봐라, 그는 젊고 잘생겼다”며 “국민의 두려움 속에 자리하지 않은, 오히려 희망 속에 있는 진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리오 몬티 전 이탈리아 총리는 18일 발간된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개헌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헌법 개정안에서 상원의 새로운 역할이 명확하지 않다”며 “또한 국민투표가 부결되더라도 이탈리아가 정치 및 경제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반대 진영에 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몬티 전 총리는 이탈리아 명문 보코니 대학 총장을 역임한 경제학자 출신으로, 해외에서도 영향력 있는 인사다. 이탈리아가 재정 위기에 놓여 있었던 2011년 11월~2013년 4월 긴축 정책을 이끌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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