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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장모, 이화여대에 1억 기부 사실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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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이화여대를 중심으로 최순실씨와 우병우 수석의 연결고리 논란이 인 가운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주)삼남개발 김장자 대표가 이화여대에 1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해 12월 4일 교내 기숙사 신축 기금으로 이화여대에 1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이화여대 여성최고지도자과정(alps) 회장을 역임한 인연으로 이화여대 발전 기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가 펴낸 ‘창립 130주년 대외협력처 연간 보고서’에는 김 대표가 기부자 6명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그는 기부자 목록에서 유일하게 이화여대 학부 졸업생이 아니었다. 김 대표는 당시 이화여대를 졸업한 셋째 딸의 의견을 듣고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화여대는 최근 김 대표가 운영하는 골프장인 경기 화성시 기흥컨트리클럽에서 골프 대회를 열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당시 계획했던 ‘ACE 아카데미 제2회 이화여자대학교 총장배 골프대회’ 초대 명단에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들었던 여름 계절학기 수업의 담당교수인 이인성 교수도 포함됐었다.
 
지난 달 20일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위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우병우 수석의 청와대 민정비서관 발탁과 윤전추 행정관의 청와대 입성 배경에 최순실씨와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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