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이재정 "문재인이 내통? 정상회담도 내통이냐"


"남북관계 단절 상태서 10년 전 얘기 정치적 활용"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은 17일 '송민순 회고록 폭로' 논란을 '내통'으로 규정한 새누리당 공세에 대해 "그러면 남북 정상회담을 하면 내통이냐"라고 반발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서 장관급 회담을 하면 내통하는 거냐"고 거듭 따졌다.

그는 '정상회담은 공식적인 것이고 비공식적으로 뭔가를 주고받은 거니 내통이라는 게 새누리당 입장'이라는 진행자 지적에 "그건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런 내통(사전 입장 청취) 사실이 없다고 얘기하는데 이건 정말 우리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기권' 입장을 북측에 사후 전달한 배경에 대해서도 "상호 간 존중하는 의미"라며 "당시 정상회담을 한 이후에 (북한의) 총리도 와 있었을 때 아니겠느냐. 이걸 통보해주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회고록이라는 게 한 사람이 자기의 업적을 다 과장해서 쓰기도 하고, 잘 설명해서 내놓은 회고록을 가지고 여당이 이렇게 정치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국가를 위해서나 국민을 위해서나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나 정말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그는 이어 "더군다나 남북관계가 이렇게 완전히 단절된 상태에서 10년 전 얘기를 가지고, 그것도 10년 전에 남북회담을 하고 그때 회담에 대한 고심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심혈을 기울였던 논의 자체를 이렇게 개방을 해서 논의하는 건 정말 문제가 있다"고 역설했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