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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PC방 빼고, 10대의 이색 놀이터② (용산구·노원구)

용산구·노원구의 이색 놀이터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해 청소년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혹시 놀고 싶어도 어디서 놀아야 하는지 알지 못해서 늘 가던 PC방, 노래방만 다닌 게 아닐까. 이런 의문을 품고 정릉지부 기자단원들은 직접 체험하고 둘러볼 수 있는 청소년 여가 활동 장소를 찾기 위해 서대문구. 은평구에 이어 용산구와 노원구의 놀이터를 직접 찾아보았다. 이번엔 2탄, 용산구·노원구 편이다.

 

[관련기사] PC방 빼고, 10대의 이색 놀이터-서대문구·은평구편(http://tong.joins.com/archives/29815)

 

  

 

 

지브리 스튜딩오 도토리 숲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40-999)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배달부 키키'…. 제목만 들어도 만화 속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이다. 용산 아이파크몰 도토리숲 스튜디오 서울에서 지브리 스튜디오의 만화 속 장면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 이곳은 지브리의 캐릭터샵으로,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상품을 구매하거나 만화 속 한 장면의 추억에 젖어볼 수 있다. 아이파크몰 도토리 숲은 용산역과 근접해 찾아가기 편리하다.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 잠깐 들러 구경하다 가기도 좋다.

 

 

 

 

입구에서는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 '토토로'가 들어오는 사람들을 반긴다. 한쪽에는 만화 속 고양이 버스가 놓여 있어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다. 실제 크기로 재현해 놓은 듯한 버스 안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의 웃는 모습이 마치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즐거워 보였다.
 

가게 내부에 마련되어 있는 '마녀 배달부 키키'의 다락방에 앉아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작품을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겠지만 만화와 똑같은 배경이다. 이렇듯 물건을 사는 것 뿐만 아니라 사진 찍기도 좋은 곳이며 만화 속에 나오는 장소를 입체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 도토리숲은 잠실 롯데월드몰과 홍대에도 있다.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의 다락방을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용산가족공원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68-87)

 

"벤치만 덩그러니 놓인 공원은 이제 싫어요!"

여러가지 창의적인 조형물이 아름다운 용산가족공원은 8만9256㎡ 터에 조성된 대규모 공원이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잔디가 인상적인 곳이기도 하다. 탁 트인 공원의 정경이 도심 속 갑갑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숨쉴 수 있는 구멍이 되어 준다.

Movingscape. 의자에 앉은 관람객이 지형의 변화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Movingscape. 의자에 앉은 관람객이 지형의 변화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책에만 둘러싸여 있던 청소년들은 녹색으로 뒤덮힌 긴 산책로에서 산책을 하며 힐링을 느낄 수 있으며 재미있는 조형물을 구경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책상 앞 공기가 답답해질 때, 용산 가족 공원에서 흙내음 호수내음 맡으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 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울 노원구 동일로 1238)

서울시 노원구의 북서울미술관에서는 4개의 대형 전시실에서 연중 기획전시가 개최된다. 지하 1층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상설전도 열린다.

 

 

 

 

지난 7월22일 시작한 '낯선 이웃들'이라는 전시를 둘러봤다. 북서울미술관이 있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미술대학원생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다. 전체적으로 스펙트럼이 넓은 작품들로, 진중한 작품에서부터 독특한 표현의 작품까지 전시되어 연령층에 무관한 폭넓은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들을 구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영상,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명함을 만들어 보는 등 관람객의 참여를 직접적인 형태로 유도하는 여러 컨텐츠들을 통해 미술관 관람이 지루할 틈이 없다. 전시는 딱딱한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주는 전시 될 수 있다.

명함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명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입장료가 무료이기에 평소 값 비싼 미술 전시 관람에 부담을 느끼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평소 예술에 관심 많던 청소년들에게 더 없이 좋다. 영화관에서만 즐기는 문화활동이 아니라 이곳, 북서울 미술관에서 눈이 즐거워지는 시간을 보내보자. '낯선 이웃들'은 오는 10월16일까지 열린다.
 

카페 BRICKS (서울 노원구 동일로 1393)

 

 

 

 

요즘 많은 이색카페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곳이다. 카페 브릭스(BRICKS)는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는 카페다. 노원구의 이색 카페로 카페 내부를 장식한 피규어 소문에 '키덜트'들이 모이는 명소다.
 

팔 다리의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액션 피규어, 고정적인 자세의 퀄리티가 높은 레진 피규어, 작고 귀여운 미니 피규어, 만화 캐릭터나 영화 캐릭터 등의 피규어 등 여러 피규어들을 하나씩 살펴보다 보면 눈부터 먼저 즐거워진다.
 

그 외에도 이 카페에서는 간단한 오락실 느낌의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마시기만 하는 카페가 아닌 입과 눈과 몸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카페이다. 음료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도 있는 등 다양한 종류의 카페메뉴들도 카페 BRICKS를 찾아오는 즐거움이다.
 

동네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이색적인 장소들이 우리 곁에 있다. 공부에서,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자신들의 놀이터를 찾아다니며 새롭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
 

글=박신현(선린인터넷고 1)·이채윤(대일외고 1), 사진=김영준·박신현·양정연(선린인터넷고 1)·이채윤(대일외고 1), 영상=김영준 TONG청소년기자 정릉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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