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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총손실 7조원 추산…아이폰7 하루 10만대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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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발표 후 TV광고를 중단하고 이동통신사 대리점에 있는 홍보물을 모두 철수했다. 14일 서울 종로구에 설치된 갤럭시노트7 옥외광고판에 작업자들이 가림막을 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에 따른 향후 손실이 3조원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손실로 확정한 3조6000억원을 더하면 전체 손실이 7조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틀째 반등
“품질 점검 프로세스 전면 개편”

삼성전자는 14일 판매 중단에 따른 기회손실이 올해 4분기에 2조원대 중반, 내년 1분기에 1조원 규모라고 밝혔다. 정상적으로 판매했다면 벌어들였을 돈을 그만큼 날렸다는 의미다. 갤노트7 사태에 따른 기회 손실 전망치를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으로 회사 측은 “(증권) 시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3분기 잠정 실적을 정정 공시하면서 영업이익을 7조8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수정했다. 이 수치는 갤노트7의 생산·판매 중단, 회수와 지원금 배포 등에 따른 비용 3조6000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노트7의 공백에 따른 실적 약세를 갤럭시S7과 S7엣지 등 기존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내부 품질 점검 프로세스의 전면 개편에도 나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가전 등 전체 생산 제품에 대한 안전도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하락세도 멈췄다. 갤노트7 생산 중단 발표(11일)를 전후해 3일간(10~12일) 10%(17만1000원) 하락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1.43%(2만2000원)에 이어 14일에도 1.28%(2만원) 오르며 157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주력폰 사업을 접은 사이 애플의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가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14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두 제품은 3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하루 동안 10만 대가량 판매됐다. 2014년 출시돼 국내에서 80만 대가량 판매된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의 예약 판매 첫날 실적과 비슷한 수준이다.

KT는 “이날 오전 9시 우선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시작 1분 만에 판매량 2만 대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은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도 공개했다. 공시지원금은 가장 많은 가입자가 선택하는 월 6만원대 요금제에서 ▶KT 10만500원 ▶LG유플러스 7만1000원 ▶SK텔레콤은 6만9000원이다. 갤럭시노트7이나 LG전자 V20 지원금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가격면에서는 구매 시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약정 기간 동안 20%의 요금 할인(2년 약정의 경우 18만~52만원)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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