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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성모 성화, 김우빈 슈트, 샤이니 반지…누가 잡을까요

위아자 나눔장터 오늘 열립니다

국내 최대 규모 나눔 축제인 ‘2016년 위아자 나눔장터’가 10월 16일 개최된다. 2005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창간 4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위아자 나눔장터는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행사를 이틀 앞둔 14일에도 좋은 뜻에 동참하려는 정·관계와 종교계 인사들의 애장품 기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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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자비의 성모 이콘(icon)’을 기증했다. 이콘은 성경 및 교리 내용을 소재로 그린 성화다. 염 추기경은 “가톨릭은 현재 ‘자비의 희년’을 보내고 있지만 세상은 테러와 폭력으로 얼룩지고, 상처와 눈물이 가득해 어느 때보다 자비가 필요한 때인 것 같다”며 “하느님의 자비가 세상 곳곳에 내리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명사들 애장품 기부 줄이어
성영훈 권익위원장 직접 만든 묵주
손문기 식약처장은 아웃도어 가방

차승원·최지우 광고 찍을 때 입은 옷
한국기원, 이창호 등 사인한 바둑판

두산 장원준 티셔츠, 양의지 후드티
오리온스 문태종·이승현은 농구화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은 다도세트를 보내왔다. 평소 차(茶)를 즐기는 한 원장을 위해 동생이 선물한 것이다. 한 원장은 “미국과 러시아에서 교화 활동을 할 때 차 한잔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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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묵주팔찌를 보내왔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성 위원장이 직접 만든 것이다. 그는 “특별히 어렵고 힘든 순간이나 어떤 결정을 해야 할 때마다 성경을 읽고 묵주 기도를 올리면서 큰 힘과 지혜를 얻곤 했다”고 말했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전통공예품인 합죽선(부채) 두 점을 보내왔다. 진경산수화가인 백포 곽남배 화백과 문인화가 남계 이정래 화백의 작품이 각각 그려진 합죽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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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자개 보석함을 기증했다. 강 장관은 “다양한 빛깔의 조각들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듯 남성, 여성, 다양한 가족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기증했다”고 말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판화를 기증품으로 보내왔다. 그가 미국 유학생 시절이던 1994년 뉴욕을 여행하면서 처음으로 구입한 판화 작품이다.

이관수(서용건설 회장) 위스타트 수석부회장은 차가버섯을 기증품으로 내놨다. 이 수석부회장이 해외 출장 중 구입한 것이다. 그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기증했다”고 말했다.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빨간색 노스페이스 가방을 보내왔다. 그가 전국 현장점검을 다닐 때 각종 보고서와 논문 등을 넣어 다니던 업무용 가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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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스타들도 동참 행렬=지난 5일 정규 5집 ‘1 of 1’(원 오브 원)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샤이니는 5명의 멤버 전원이 나눔 행렬에 참여했다. 민호는 자신이 신던 아디다스 운동화와 챙이 넓고 평평한 모자인 ‘스냅백’ 등 두 점을 기증했다. 키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 당시 입었던 티셔츠를 보내왔다. 티셔츠 뒷면에는 키의 이름이 붙어 있다. 온유와 태민은 각각 은색 큐빅 반지와 링 목걸이를 내놨으며 종현은 티셔츠를 기증했다. 멤버 각각이 사인한 사인지도 함께 보내왔다. 신인 아이돌 그룹 NCT127의 멤버 전원도 직접 사인한 애장품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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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종영한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열연한 배우 김우빈은 자신이 입었던 정장을 기증했다. ‘지이크’ 브랜드로 상의 안쪽에 자필 사인을 했다. 올해 초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큰 반향을 얻은 배우 김지원은 노란색 우비를 보내왔다. 김지원도 우비 뒤쪽에 자필 사인을 남겼다. 배우 이병헌은 자신의 일본 한정판 사진집 ‘MEMORIES’를 기증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 광고모델들이 촬영 당시 입었던 옷들을 기증품으로 내놨다. 배우 차승원·최지우, 가수 황치열이 입었던 재킷, 블라우스, 바지 등이다. 롯데홈쇼핑 쇼핑마스터 정윤정씨가 기증한 ‘잘모이 리얼파이톤 빅토트백’도 눈에 띈다. 정씨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제품으로 정씨의 프로그램인 ‘정쇼’에서 1년 넘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정씨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물건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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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들도 기증 대열에 동참했다. 축구 국가대표선수인 손흥민과 기성용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보내왔다. ‘나이키’ 브랜드로 친필 사인도 적혀 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소속 농구선수인 문태종과 이승현은 각각 친필 사인한 아디다스 농구화를 기증했다. FC서울 축구단은 데얀·김남춘·오스마르 등 소속 스타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축구공 10개를 나눔의 선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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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의 스타선수들도 자필 사인이 들어간 다양한 기증품을 보내왔다. 좌완 에이스인 장원준은 두산 맨투맨 티셔츠를 내놨다. 포수 홍성흔과 양의지는 각각 모자와 후드집업티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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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4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올림픽 기간 중 착용했던 국가대표 선수단 옷을 기증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제품으로 태극마크가 달려 있으며 분홍색이다. 한국기원은 바둑판을 보내왔다. 2016년 바둑 국가대표인 이창호 9단, 박정환 9단 등 9명의 선수 사인이 들어가 있다.

박민제·채승기 기자 letm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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