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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이번엔 '담배와의 전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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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의 전쟁에 이어 담배와의 전쟁을 예고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중앙포토]


마약과의 전쟁에 나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에는 ‘담배와의 전쟁’을 예고했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파울린 우비알 필리핀 보건장관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달 말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공공장소 금연은 두테르테의 대선 공약이었다. 11월 4일부터는 담배 관련 제품에 건강 경고 이미지를 넣도록 하는 법이 시행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과거 다바오 시장 시절에도 공공장소 흡연을 전면 금지했으며 경찰이 아닌 전담반을 꾸려 단속에 나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AP는 전했다.

우비알 보건장관은 AP와의 인터뷰에서 “흡연자와 담배회사가 공공장소 금연조치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흡연자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비흡연자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공공장소 금연조치가 ‘전쟁’ 수준으로 강하게 전개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다바오 시장 재직 당시 금연장소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직접 출동해 ”총에 맞거나 감옥에 가고 싶지 않으면 담배 꽁초를 먹어라”며 강제로 꽁초를 먹였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한편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6월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해 마약 용의자 현재까지 3600명이 자경단이나 경찰에 의해 숨졌다.

김백기 기자 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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