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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며 "아빠 어딨어요"…전쟁의 상처 드러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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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NN 캡처]

시리아에서 폭격으로 먼지를 뒤집어 쓴 여덟 살 소녀가 눈물을 흘리며 아빠를 찾는 동영상이 11일 SNS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미 CNN 등 외신들은 “지난 8월 잿더미를 뒤집어 쓰고 구급차에 앉아 있던 5살 소년 옴란 다크니시에 이어 시리아의 참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또다시 등장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북부 도시 탈비세의 시민단체 '탈비세 미디어 센터(TMC)'가 페이스북에 올린 이 동영상에는 코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어린 소녀가 등장한다. 의료진이 이름을 묻자 소녀는 “아야(Aya)”라고 답한 뒤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집에 있는데 지붕이 떨어졌다”며 “아빠 어딨어요”라며 주변을 둘러본다. 의료진이 치료를 해주는 동안에도 아야는 계속 아빠를 찾으며 눈물을 흘렸다.

TMC에 따르면 아야는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무르던 중 폭격으로 무너진 잔해에 깔렸다가 구조됐다. 탈비세에서는 이날 하루 세 차례 공습으로 두 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했다. 탈비세는 인구 8만 4000명의 소도시로 레바논 국경과 가깝다

아야는 응급 처치 후 부모와 세 명의 자매와 무사히 재회했다고 한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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