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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실수로 죽은 채 태어난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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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병원의 실수로 죽은 채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는 부부의 사진이 네티즌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 1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체셔 워링턴에 사는 안젤라 오언즈(Angela Owens)는 쇼핑을 하던 도중 심한 복통을 느껴 워링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언즈는 출산을 앞두고 있었지만, 검사를 진행한 조산사는 오언즈에게 퇴원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그는 뱃속 아기가 걱정돼 병원을 떠나길 거부하고 수중분만용 욕조로 향했다. 그러나 몇 가지 검사 후 이 부부는 아기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는다.
 
엘라(Ella)라는 이름을 붙여주려 했던 이 아기는 오언즈와 그의 남편 폴 험프리(Paul Humphreys,31)와의 사진만을 남겨둔 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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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오언즈는 병원 측의 대처가 더 빨랐다면 아기는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병원에 도착해 검사를 바로 진행했으면 아기는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뜻이다.
 
오언즈는 “워링턴 병원의 직원과 의사들이 나와 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었지만 그들은 우리를 내팽개쳐뒀다”고 말했다. 두 명의 딸이 있는 오언즈는 “이전에 임신했을 때와 다른 느낌을 받아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해당 병원을 상대로 소송 중인 험프리는 “억울하게 죽은 우리 아기를 위해 재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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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일리메일]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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