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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고속단정 '충돌 공격' 중국어선, 닷새째 오리무중

▲ 11일 오후 전남 목포시 삼학도 해경전용부두에서 진행된 중국 어선 소감어04012호 화재 사건 실황조사에서 해경 대원이 당시 상황을 재연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45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해상을 항해하던 소감어호에서 해경 검문검색 중 불이 나 선원 3명이 숨지고 선장 등 14명은 구조됐다. 연합
인천해경 고속단정을 침몰시키고 달아난 중국어선의 행방이 사건 발생 닷새째 오리무중이다.



용의선박명 '노영어호' 확인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7일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인천해경 3005함 소속 고속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달아난 중국어선 ‘노영어(魯榮漁)000호’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해경은 현장 채증 영상을 분석한 결과, 선체에 적힌 이름이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어 식별하기 어려웠지만 숫자를 제외한 선명을 확인, 전국 해경서와 중국 해경국을 통해 수배 조치를 내렸다. 해경은 중국 해경국에 채증자료를 전달하고 수사 공조를 요청한 결과, 9일 “용의선박으로 보이는 산둥성 선적의 선박 1척에 관해 확인 중”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중국 해경국은 이 선박이 산둥성 룽청시 선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선주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11일 현재 연락이 이뤄지진 않았다. 용의 선박의 선적과 선박 제원은 확인했지만 현재 어디에 있는지는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이 어선이 사건 발생 이후 중국 영해로 도주했을 가능성과 한국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을 계속하고 있을 가능성을 모두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이 어선이 해경 고속단정을 들이받을 때 일정 부분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배 수리를 하려면 어차피 중국으로 돌아가야 해서 용의 선박이 이미 중국으로 귀항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노영어호가 중국 당국에 등록절차를 밟지 않고, 가짜 이름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면 산둥성 룽청시 스다오항으로 입항할 가능성이 크다. 스다오항은 룽청의 대표 어선 집결지다. 반면 평소 중국어선들의 이동 경로를 고려하면 아직 한국 EEZ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중국어선들은 중국 산둥성에서 출발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으로 온 뒤 인천·태안·목포 방향으로 남하하며 불법조업을 하다가 역으로 돌아가는 경로를 주로사용한다. 중국어선 선단과 함께 움직이는 운반선에서 연료를 계속 공급받고, 선체 파손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면 여전히 한국 EEZ를 돌며 불법조업을 계속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조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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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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