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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악(惡)은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

여섯 살 입양아가 양부모 손에 숨졌습니다. 숨진 아이는 매일 밤 테이프로 손발이 묶인 상태로 잠들었다고 합니다. 양부모는 학대가 들통날 것을 우려해 아이 시신을 포천의 한 야산에서 불태웠습니다. 지난 3월에는 계모의 락스 학대로 신원영(7)군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악(惡)은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학대 예방책은 요원합니다. 시설을 통해 입양된 경우에만 1년간 사회복지사의 관리를 받을 뿐입니다. 10월 12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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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설치한 전화기 모형. [중앙포토]


1 6세 입양 여아 살인·사체손괴 사건 검찰 송치
인천 남동경찰서는 입양한 여섯 살 딸을 투명 테이프로 17시간 묶어 놓은 뒤 물과 음식을 주지 않고 학대해 숨지게 양부 A씨(47)와 양모 B씨(30) 등을 살인과 사체훼손 혐의로 오늘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A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파트에서 D양(6)을 묶어 놓고 17시간 동안 물과 음식을 주지 않은 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더읽기 "친엄마 아니다"는 말에 딸 굶기고 학대한 포천 양부모에 살인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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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전면파업을 선언한 현대차 노조가 지난달 27일 부분파업 돌입해 1조 노조원들이 명촌정문을 통해 조기 퇴근 하고 있다. [중앙포토]


2 현대차 노사 임금 협상, 잠정 합의 시도
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늘 임금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시도합다. 잠정 합의에 실패할 경우 노조 추가 파업과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 등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노사는 오늘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협상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더읽기 [사설] 삼성전자·현대차 품질위기 자성·혁신으로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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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 대통령,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엽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 분야와 북핵 문제에 있어서의 공동 대응 파트너십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코스타리카는 지난달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중남미 국가들 가운데 가장 먼저 대북 규탄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더읽기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취임 후 첫 공식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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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단에 관한 신문에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이 답변하고 있다. [중앙포토]


4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의혹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 부회장에게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날 국감에서는 법인세 인상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읽기 미르재단 직원 6명 평균 연봉이 92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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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일반에 공개하는 사인참사검. 고종황제가 연세대 설립자인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하사한 것이다. [연세대]


5 연대, 고종황제 하사 보검 공개
연세대가 사인참사검(四寅斬邪劍)을 오늘 일반에 공개합니다. 사인참사검은 고종황제가 연세대 설립자인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하사한 것입니다. 검의 칼날 한쪽 면에는 30자의 명문이 새겨져 있고, 다른 면에는 북두칠성과 28수의 별자리가 새겨져 있습니다. 전통 동양사상의 이치를 담은 것으로 태평성대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더읽기 한국 선교의 개척자 언더우드 서거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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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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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