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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 높아진 손흥민…세계 최고 99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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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4·토트넘·사진)이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100인 명단에 포함되며 높아진 위상을 재확인했다.

손흥민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선정해 11일 공개한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선수 100인’에 99위로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 메일은 ‘프리미어리그가 이제 비로소 손흥민의 진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을 모르는 선수’라 칭찬했다. 이어 ‘한국에서 온 공격수(손흥민)는 초인적인 체력을 가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자국 대표팀에서 큰 성공을 이끈 슈팅력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무대였던 지난 시즌 28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엔 4경기만에 일찌감치 4골을 뽑아냈다.

특히나 9월 한 달 간 정규리그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 리그 톱클래스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이달에는 지난 6일(카타르전)과 11일(이란전)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해 한국축구대표팀의 공격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소속팀 토트넘도 손흥민의 활약에 엄지를 세웠다.

팬 투표를 거쳐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9월의 골’ 에서 손흥민이 1·2위를 휩쓸었다.

지난달 24일 미들즈브러전에서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로 터뜨린 호쾌한 득점포가 41%의 지지율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0일 스토크시티전에서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아차 만든 골이 2위(30%)였다.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팬 투표를 거쳐 선정하는 ‘9월의 선수상’에도 도전 중이다. 수상자로 결정되면 ‘아시아 선수 최초 수상’의 영예를 함께 얻는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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