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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운송거부 이틀째…군수송차량 42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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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제 폐지 등을 촉구하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11일 집단 운송거부 미참여 차량이 날아온 돌멩이에 유리창이 부서져 있다. [사진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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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제 폐지 등을 촉구하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11일 오전 11시 부산 강서구 신항 부두 앞에서 도로를 점거한 화물연대 회원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 부산경찰청]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11일 화물연대 회원이 운송거부 미참여 차량의 유리창을 부수거나 도로를 점거하면서 경찰에 속속 연행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0시를 기해 지입제 폐지 등을 촉구하며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간 회원들은 10일 밤 부산항 일대 5곳의 부두 주변에서 차량과 컨테이너에서 잠을 자는 유숙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숙 회원은 2200여 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11일 오전 9시 부산 신항·북항 주변에서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폐기·수정을 요구하는 집회와 선전전을 벌였다. 이어 오전 11시 감만·신선대 부두 등에 있던 회원 1600여 명이 1200여 명이 있던 부산 신항 부두에 집결해 도로를 점거하는 등 경찰과 한때 대치하기도 했다.

경찰에 연행된 화물연대 회원은 늘어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신항 부두 주변에 설치한 질서 유지선을 침범한 22명 등 3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도로를 점거해 교통을 방해하거나 경찰 방송 차에 올라타 공무집행을 방해해 10일 연행된 8명을 포함하면 연행자는 11일 오후 4시 현재 42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또 운송거부 미참여 차량 8대의 유리창이 부서져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집회 현장 등에 경력 40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준법 집회는 철저하게 보장하지만 정상적인 물류운송을 방해하는 등 불법 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해양수산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국방부에서 지원받은 군 수송차량 42대를 부산항에 투입했다. 이 차량은 부산 신항과 북항을 오가며 7개 운송사의 환적화물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아직 큰 물류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부산=강승우 기자 kang.seung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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