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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에 무료쿠폰 배포한 뷔페식당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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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보안요원이 식당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 현지언론]

중국의 한 뷔페식당이 국경절 연휴용 뷔페 쿠폰을 배포했다가 뜻밖의 결과를 맞았다.

지난 9일(현지시간) 왕이신문·상하이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후이(安徽)성 퉁링(銅陵)시의 한 뷔페식당이 국경절 연휴 동안 쓸 수 있는 쿠폰을 지역 주민에게 배포했다가 식당 안팎이 아수라장이 됐다.

연휴 내내 사람들이 몰리면서 통제가 안돼 벌어진 일이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 보안요원까지 불러야 했고, 식당 안은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음식을 한꺼번에 가져다 먹지도 않고 남기는 사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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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직을 가져간 뒤 먹지 않고 남긴 양도 적지 않았다. [사진 현지언론]

식당 내부의 영상이 유튜브를 타고 확산하면서 네티즌들은 혀를 찼다. 한 네티즌은 “아무리 무료라고 해도 저렇게 퍼놓고 먹지 않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공짜라고 하면 자제를 못한다”며 “저런 게 중국인 특성이다”라고 비아냥댄 사람도 있었다.

뷔페식당에 몰린 중국인들이 음식을 퍼가고 남기는 일은 사실 처음도 아니다. 지난 3월 태국 치앙마이의 한 호텔 뷔페식당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사이에 때아닌 ‘대하 쟁탈전’이 벌어져 세계적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새우를 가져가기 위해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 가 하면 한 관광객은 양손에 접시를 든 채 삽처럼 새우를 마구 펐다. 한 여성은 새우로 가득 찬 접시 3개를 들고는 흡족한 표정까지 지었다. 문제는 이렇게 가져간 새우를 대거 남겼다는 점이다.

다른 손님이 먹지 못하게 새우를 싹쓸이하고는 정작 먹지 않으니 전세계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졌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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