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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투자해 800억 손해…'마이너스의 손' 군인공제회

주식 투자에 1조원 넘는 거금을 투자하는 '큰손' 군인공제회의 투자 손실이 8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군인공제회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군인공제회의 주식 투자금은 1조1743억원(5월 말 기준)이었다.

당시 시장 가치 평가액은 1조918억원. 825억원의 손실을 냈다.

군인공제회가 직접 투자한 주식일수록 손실이 컸다.

공제회가 외부에 투자를 맡긴 주식(펀드ㆍ투자일임)은 47억원의 평가 이익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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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주식투자 성적표. [자료제공=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반면 '전략주식'이란 이름으로 직접 운용한 주식은 551억원이나 손실을 봤다.

직접 운용에 투입한 5682억원은 전체 투자금액의 절반(48.3%)에 이른다.

이 같은 손실은 고스란히 회원들에게 전가됐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4월부터 퇴직급여지급률을 평균 4.0%에서 3.26%로 낮췄다.

군인공제회 회원 수는 약 17만 명이다.

김병기 의원은 "직접 운용할 능력이 부족하다면 직접 운용 비율을 낮추고 주식분야별 투자비율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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