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北, 또 장거리미사일 발사하나…“우주정복 활로 열겠다” 주장

기사 이미지

북한이 지난해 6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위성발사장에서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사진 노동신문]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암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조선(북한) 대표가 지난 6일 유엔총회 제71차 회의 1위원회(군축·국제안전 담당)에서 연설하였다”며 “(대표는) 10대 우주국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국제적 규정과 관례에 부합되게 투명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광활한 우주정복의 활로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갈 것이라고 확언하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 대표는 “우주의 평화적 리용은 모든 나라들의 합법적이고 빼앗길 수 없는 자주적 권리”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제우주기구들과 다른 나라의 우주기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을 쏘아 올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되는 데, 이는 북한이 ‘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장거리 로켓 발사를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은 탄도미사일 추진 로켓기술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발언은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인 도발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앞선 7일(한국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주변에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지난 1일 찍은 핵실험장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쪽과 남쪽 등 3개 갱도에서 움직임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북쪽 갱도는 5차 핵실험이 진행된 곳이다.

38노스는 “북쪽 갱도 입구에는 트럭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고, 주차장에는 두 달째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남쪽 갱도에서도 핵실험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같은 움직임이 핵실험과 관련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