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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오피스' 황당 질의 논란 이은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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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은재 의원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국감에서 조희연 교육감과 설전을 벌이며 ‘MS오피스를 왜 MS에서만 샀냐'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은재(64) 의원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은재 의원이 처음 국회에 입성한 것은 18대 국회다.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여성위원장과 원내부대표로 활동했다.

그는 18대에서도 과격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곤 했다. 2009년에는 "진실화해위원회는 좌익은 선한 피해자, 우익은 악한 가해자처럼 결론을 내고 있어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많은 예산까지 들여 재단을 만들 필요가 있나"고 발언해 주목을 받았다.

또 용산참사와 관련해 ‘민노당 배후설’을 제기하며 “폭력시위 참가자들이 먼저 반성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0년 12월 정기국회에서는 여야 공방 중 가장 맹렬하게 의장석을 향해 돌진한 여성 의원으로 꼽혔다. 그는 의장석에 앉아 있던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게 “이제 됐다. 할 만큼 했다”며 그를 끌어냈다.

2012~2015년에는 국무총리 산하 기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장으로 재직했다. 연구원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로 방울토마토, 호박고구마, 유기농 오이 등의 식재료와 에르메스 넥타이, 아닉구딸 향수 등 명품을 구입했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불거지자 그는 “전임 원장도 그렇게 써서 (나도) 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20대 국회에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서울 강남병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이 의원은 신규 등록 20대 국회의원 가운데 재산 순위 6위를 기록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 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내역에 따르면 이은재 의원은 본인 명의의 서울 관악구 임야 약 8억7000여 만원을 포함해 약 87억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분을 포함해 예금액 약 25억원, 유가증권 약 20억원, 비상장주식인 신라성산의 주식 4400주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이 의원의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지난 7월 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이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공격 발언을 퍼붇자 “질문만 하라”고 김 의원에게 소리를 지른 일이 화제가 됐다. 사흘 후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이 의원에게 “TV로 (대정부질문 모습을) 다 봤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오느냐”며 칭찬하기도 했다.

지난 8월 30일 국회 의원총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에 대해 “국가재정법·지방재정법을 설명해 줬는데 이해 못하는 멍텅구리들만 모여 있었다"고 비난해 또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0월 6일 교문위 국감에서는 여야가 미르와 K스포츠재단 관련 증인 채택 문제로 충돌하며 파행하는 과정에서 최순실·차은택씨를 꼭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야당 의원의 말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실체는 아무 것도 없고 의혹뿐이쟎아요. 왜 이렇게 최순실을 사랑해?”라며 야당의 공세에 맞섰다.

최 의원은 비박계로 분류된다. 지난 8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여성 몫인 최고위원에 도전했으나 친박계의 지원으로 출마한 최연혜 의원에게 패했다.

그는 당시 출마 회견 등을 통해 “가난과 싸우며 고학으로 미국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고 건국대 교수로 근무하며 행정 전문가가 됐다. 18대 국회 당시 여성위원장이자 원내부대표로 야당과의 싸움에 앞장서 왔다. 쓴소리보다 더 강한 것이 바로 옳은 소리다. 국민과 나라를 위해 옳은 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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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출신인 이은재 의원은 서울여고를 나와 건국대 행정학과와 서울교대를 졸업했으며, 건국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국 클레어몬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고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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