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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화당 의원 30명 “동맹 공격한 트럼프 대통령 자격 없다”

미국 전직 공화당 의원과 재계 인사들이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 반대하는 공개 서한을 6일(현지시간) 잇따라 발표했다. 고든 험프리 전 상원의원과 존 베이너 전 하원의장의 최측근 짐 리치 전 하원의원 등 전 공화당 의원 30명은 서한에서 “트럼프는 우리의 동맹을 공격하고 독재자들을 칭찬한다. 그의 발언은 온통 거짓말투성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올해 우리 당의 후보는 우리가 중시하고 의회에서 대변하고자 했던 원칙과 가치들을 조롱하는 사람”이라며 “그는 스스로 대통령 자격이 없음을 명백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재계 10명도 “경제에 해로운 후보”

공개 서한이 나온 직후 지미 웨일스 위키피디아 창립자, 부시 행정부에서 상공장관을 지낸 칼로스 구티에레즈 전 켈로그 최고경영자(CEO) 등 재계 인사 10여 명도 트럼프가 경제에 해로우며 실은 성공한 사업가도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반(反)트럼프’ 서한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 5일 네바다주 헨더슨 유세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때문에 우리는 제조업 일자리의 3분의 1을 잃었다”며 “힐러리 클린턴이 주도한 한국과의 무역협정 때문에 우리는 또 다른 일자리 10만 개를 빼앗겼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거의 모든 나라처럼 한국도 우리가 얼마나 멍청한지 비웃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공격하는 것은 대선의 핵심 승부처인 ‘러스트 벨트(rust belt·쇠락한 중서부 제조업지대)’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트럼프는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해서는 “재미로 한 말”이라고 해명하며 “나보다 여성을 더 존중하는 사람은 없다”고 주장했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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