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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Gallery] 용의 등허리를 따라 걷다, 홍콩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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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카이 라인.


고층빌딩이 빚어내는 유려한 스카이라인은 ‘홍콩’이라는 여행지를 대표하는 이미지다. 복작복작한 도심 안에서 식도락과 쇼핑을 즐기는 것이 홍콩 여행 중 유희의 전부라 생각하기 쉽다. 하나 홍콩은 도시보다 더 큰 자연을 품은 곳이다. 홍콩 전체 면적의 70%가 숲이 우거진 산이기 때문이다. 도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 시간 이동하면 홍콩의 대자연 속에 빠져들 수 있다.

홍콩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여행법은 바로 ‘걷기’다.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홍콩 곳곳에 정비돼 있기 때문이다. 홍콩 전역에 300㎞가 넘는 트레일이 조성돼 있으며 홍콩의 트레킹 코스는 바다를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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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스백 트레일에서 바라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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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스백 트레일.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트레킹 코스가 바로 ‘드래곤스백 트레일’이다. 용의 등처럼 생긴 길이라는 뜻에서 드래곤스백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4.5㎞ 이어진 길은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것처럼 길의 높낮이가 무쌍하다.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올망졸망한 작은 섬과 홍콩의 모래 해변, 대나무 숲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유력 언론 ‘타임’은 드래곤스백 트레일을 2004년 아시아 최고 트레킹 코스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가을 겨울은 홍콩에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기 제격인 계절이다. 맑고 온화한 홍콩의 겨울을 즐기며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다.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이 있는 란타우섬도 트레킹 여행지로 인기 있다. 70㎞에 이르는 12개의 트레일 코스가 있는데, 코스마다 소요시간과 거리 등에 차이가 있으니 상황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바다 풍광을 함께 음미할 수 있는 길로, 걷는 강도가 제법 있어 걷기 여행 마니아가 선호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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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린 수도원 청동불상.


란타우섬으로 향했다면 포린 수도원도 들러봄 직하다. 1921년 설립된 포린 수도원은 도교와 불교가 공존하는 사원이다. 수도승들의 은신처로 건립됐으나, 화원과 불당을 모신 대중적인 모습으로 변모했다. 높이 26m 무게 200t에 달하는 대형 청동 불상도 포린 수도원의 볼거리 중 하나다.

양보라 기자
사진=홍콩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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