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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얼떨결에 아빠 된 그들의 좌충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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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아빠 육아일기
마이클 루이스 지음
정미화 옮김, 이불
204쪽, 1만3000원

처음부터 괜찮은 아빠는 없을 것이다. 대개 얼떨결에 아빠가 된다. 하나 둘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고 아빠 노릇을 고민하다 비로소 어른이 되어 가는 것이 오늘날 남자의 인생 아닐까. 아빠의 역할이 변화하는 과도기적 시대에 이 책은 작은 위안을 준다. 나만 어설픈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이다.

『머니볼』 『빅숏』 등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이 저자가 아빠로서 남다른 것은 기록을 남겼다는 점이다. 2녀 1남이 태어나 자라는 과정을 에피소드식으로 보여준다. 원서 제목은 ‘홈 게임(Home Game)’. 서양 얘기지만 육아와 아빠의 느낌은 통하는 것이 있다. 무엇이 문제인지 도무지 모르겠을 때 자신을 돌아보라는 조언은 새겨둘 만하다. 첫 아이 탄생을 앞둔 신참에겐 예습이 되겠고, 아이들을 다 키운 고참에겐 잊혀진 추억을 환기시킨다.

배영대 문화선임기자 balanc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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