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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 결승골' 손흥민, "수퍼스타? 과찬이다…이란 가서 역사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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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타? 과찬이다. 이란 가서 역사를 쓰겠다."

'카타르전 영웅' 손흥민(토트넘)이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손흥민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역전골을 터트려 3-2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2로 맞선 후반 12분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내가 수퍼스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과찬이다"며 "어려운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은 11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에서 숙적 이란과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42년 동안 2무4패에 그쳤다. 손흥민은 "이번엔 선수단이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었다. '꼭 이겨보자. 역사를 써보자'는 마음을 많이 갖고 있다. 어려운 경기 될 것 같지만 잘 준비해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손흥민과 일문일답.

-수퍼스타 기질을 지닌 것 같다.

"수퍼스타라 생각하지 않는다. 과찬이다. 어려운 경기에서 결승골 넣어 영광스럽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발목이 돌아간 뒤부터 소극적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결승골을 넣어서 조금이나마 사라진거 같다."

-소속팀 경기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작년에 좀 힘든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난 축구선수고, 경기장에서 뛸 수 있다는게 좋다. 힘들다는 생각보다 경기에 나갈수 있다는게 좋다."

-토트넘에선 자유롭게 움직이는데, 오늘은 주로 왼쪽 측면에서 활약했다. 감독 지시가 있었나.

"특별한 것 없었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형과 기성용 형이 중앙에서 플레이를 하는걸 좋아한다. 내가 분산시키면 벌려서 1대1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형들 플레이에 도움되는게 임무라고 생각한다."

-최근 골 세리머니로 두팔을 한방향으로 펼치는 댄스를 펼치는데.

"댑 댄스라고 하나요? 외국 유명한 춤인데, 그냥 재미있어서 하고 있다."

-유난히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많이 넣는데. 집중력 높이는 방법은.

"그런건 없다. 2-2가 되고 나서 생각이 많았다. 중요하고 큰 경기에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체가 기쁘다. 제 장점을 믿고 있다."

-문전 45도 각도, 일명 손흥민 존에서 골을 자주 넣는데.

"어릴때 아버지와 훈련하고, 좋아하는 자리다. 걸렸다고 생각하면 들어간다. 오늘도 슈팅 전 기분이 좋아서 들어가겠구나 생각했다. 운좋게 들어갔다."

-이란전 각오는.

"일단 회복 잘해야될거 같다. 부상자도 많이 나온거 같고, 힘들어하는 선수도 있다. 잘 회복하고 이란가겠다. 이번엔 선수단이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었다. '꼭 이겨보자. 역사를 써보자'는 마음을 많이 갖고 있다. 어려운 경기 될 것 같지만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잘준비해서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하겠다."

수원=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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