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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부임 후 첫 역전승…자신감 갖고 이란 간다"


"부임 후 첫 역전승이다. 자신감을 갖고 이란으로 간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전 역전승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랭킹 47위)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85위)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1-2로 뒤진 후반 10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가 동점골을 뽑아냈고, 후반 13분 손흥민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2승1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슈틸리케 감독은 "지고 있다가 경기를 뒤집은 것은 한국팀 부임 이후 처음이다. 그것도 거의 30분을 10명으로 싸운 경기를 이겼다"며 "측면을 활용한 플레이가 좋았고, 방향 전환이 잘 이뤄졌다. 이란 원정을 앞둔 선수들에게 큰 자신감을 줬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을 1-2로 뒤진채 마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반에 페널티킥과 역습으로 실점했지만 그 외에는 좋았기 때문에 자신있게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중앙수비 홍정호(장쑤)가 퇴장당해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종료 20분 남기고 (홍정호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가 발생했다. 퇴장 당하기 전까지는 잘했다"며 "홍정호는 본인에게는 좋지 않은 날이었다. 페널티킥 준 상황과 본인 퇴장당한 장면에서 실수가 있었다. 카타르전 페널티킥과 퇴장은 패스미스에서 비롯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은 11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에서 숙적 이란과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42년 동안 2무4패에 그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가 중국을 상대로 후반 43분까지 1-0으로 이기고 있다(시리아 1-0 승리로 종료)"며 "최종예선은 절대 쉬운 상대가 없다. 모두가 진검승부다. 포기하지 않고 열세를 뒤집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패장' 호르헤 포사티 카타르 감독은 "힘든 경기를 했다. 한국은 90분 동안 강한 압박을 했고, 우리는 미드필드에서 게임을 잘 풀어갔다"며 "두 팀 다 동등한 기회가 있었다. 후반 처음 10분이 안 좋았다. 필드의 3/4을 한국에 내줬고, 그게 실점으로 연결됐다. 2-2 동점을 만들어준 골(지동원)은 세컨드 볼 처리 실수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포사티 감독은 "동점 기회가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다. 경기 내용은 좋았으나 결과가 좋지 못했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라면서 "최종예선 통과를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나 세 경기를 패했다. 상황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수원=정영재 선임기자 jerr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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