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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와 대결하는 한국 축구, 러시아행 다투는 A조 경쟁국 경기는?


한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경쟁하는 팀들이 같은 날 일제히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JTBC·JTBC3 FOX SPORTS 생중계)을 치른다. 1승1무(승점 4)로 A조 3위에 오른 한국과 2전 전패에 그친 카타르 모두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카타르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다. 홈에서는 승점을 잃어서는 안 된다.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부담감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카타르가 경기를 펼치는 날, A조에 속한 다른 4개국도 경기를 치른다. 한국-카타르 경기가 킥오프되고 35분 뒤인 오후 8시35분, 중국 시안에서 중국과 시리아가 경기를 갖는다. 또 A조 1위(2승) 우즈베키스탄과 2위(1승1무) 이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오후 10시부터 대결을 펼친다. 당연히 각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의 맞대결이 가장 관심을 끈다. 우즈베키스탄은 시리아, 카타르를 연달아 1-0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삼벨 바바얀 우즈베키스탄 감독은 "이란이 아시아 랭킹 1위 팀이지만 우리가 잘 분석했다. 지금은 오직 이란을 꺾는데만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반면 이란도 사르다르 아즈문(로스토프), 레자 구차네자드(헤렌벤) 등 유럽파들을 앞세워 조 1위를 노리고 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A조 최고 팀과의 경기다. 반드시 이겨서 국민들을 기쁘게 하겠다"고 말했다.

A조 4위 중국과 5위 시리아(이상 1무1패)는 월드컵 예선 첫 승을 통해 순위 상승을 노린다. 가오홍보 중국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약한 팀은 없다. 홈에서 시리아를 이기지 못하면 앞으로 더 어려워진다"며 전의를 다졌다. 아이만 하킴 시리아 감독은 "두 팀 모두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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