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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출신 여행작가 신혜은씨가 말하는 ‘현지인처럼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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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사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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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안작데이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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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 승무원 시절

신혜은(35)씨는 승무원 출신 여행작가다. 7년간 두바이에서 아랍에미레이트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다 2012년 여행작가로 변신했다. 2014년엔 여행 에세이 『낯선 바람을 따라 떠나다』를 펴냈다. 신씨는 승무원과 여행작가로서 60개국 134개 도시를 여행했다. 요즘엔 2018년에 신설된 고교 진로선택과목 『여행지리』의 집필진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씨가 말하는 ‘여행 잘 하는 법’은 ‘현지인처럼 즐기기’다. “요즘 여행의 트렌드가 현지화이기도 하잖아요.”

그는 ▶현지인의 SNS에 올라온 맛집 찾아보기 ▶기내 잡지에서 최신 정보 얻기 ▶옆 승객과 대화하기 ▶승무원에게 여행 정보 물어보기 ▶여행지의 아침 뉴스 챙겨 보기 등을 노하우라고 공개했다. 그는 “한국 여행 사이트나 한국인의 SNS에서 소개하는 맛집을 찾아가보면 실망하거나, 사실 그 나라에선 별로 유명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면서 “그런데 현지인들의 SNS에서 화제가 되는 맛집에 가면 실패 확률이 적었다”고 말했다. 

꽉 막힌 비행기 안이 알고 보면 따끈따끈한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된다. “비행기 옆 좌석의 사람이 현지인이면 더욱 좋겠지만, 여행자여도 여행 정보를 공유하면 정보가 풍부해질 수 있어요. 뜻밖의 친구를 사귀게 될지도 모르고요.” 한 여행지를 여러 차례 가본 경험이 있는 승무원들은 훌륭한 ‘정보원’이 될 수 있다. 특히 비행기가 여행지의 국적기라면 현지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어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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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신씨는 여행을 가선 그 나라의 방송 아침 뉴스를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가 호주 시드니에서 ‘안작 데이(ANZAC day·현충일)’ 퍼레이드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것도 뉴스를 챙겨 보고 소식을 미리 알았던 덕분이었다.

승무원 출신 여행작가인 그는 “여행지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제일 많이 간 나라는 이탈리아에요. 로마·베니스 등 도시마다 특색이 다 다르기 때문이죠. 누구에게도 알려주고 싶지 않을 만큼 환상의 섬은 몰타에요. 유럽 남부의 지중해 한 가운데 있는 섬인데, 중세시대의 유적지가 그대로 남아 있는데, 바다가 아름답고, 날씨까지 좋거든요.” 하지만 그는 “여행지를 선정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여행을 계속하다보면 자신의 취향 파악도 빨라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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