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김일성·김정일 초상화 건지려다 北 학생·교사 13명 사망

기사 이미지

[사진 중앙포토]


지난 8월 태풍 ‘라이언록’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북한 함경북도의 한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김일성·김정일 초상화를 건지려다 급류에 휘말려 사망한 사실이 전해졌다.
 
북한 전문 매체 데일리NK에 따르면 이 비극적인 사건은 회령시 인근의 송학 고급중학교(고등학교)에서 일어났다.
 
우상화물을 지키지 못했다는 비난과 처벌을 우려한 부교장(교감)이 초상화를 건지라는 지시를 내렸고 교사 7명과 학생 6명 등 13명이 물 속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이어 이 매체는 북한은 김씨 일가의 초상화를 먼저 구해내는 주민은 영웅으로 치켜세우고, 사람이나 살림살이를 구해내면 사상적 비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함경북도 소식통은 “부교장의 ‘아첨 충성’만 아니었다면 그들의 생죽음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소식통은 “부모들은 수령(김정은)의 권위와 관련된 부분이어서 하소연 한 마디 못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