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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기고] 스스로의 세계에 갇혀 있지 말고 새로운 세대·문화 만나 교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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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토론하고, 경험하며 꿈을 키워가자.”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해간다는 것이다. 이전에 배우고 알았던 것들이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을 때가 많다.

급변하는 시장과 마케팅 트렌드의 변화는 기업의 생존환경을 점점 어렵게만 하고 더욱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때는 모든 면에서 새로운 사고가 필요함을 느낀다. 그래서 늦은 나이에 다시 배움의 중요성을 느끼고 학업을 결심했다.

일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너무 늦은 것은 아닌가? 내가 따라갈 수 있을까? 과연 현업에 도움이 될까? 공부할 시간은 낼 수 있을까?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많을 수 있다. 하지만 착벽인광(鑿壁引光, 벽을 뚫어서 불빛을 끌어들인다)의 정신으로 스스로를 개발하고 CEO가 스스로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CEO가 먼저 실력과 자세를 갖출 때 회사도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일반 직장인들 역시 자기계발을 이어나가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을 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아 막히는 부분도 있고 매번 똑같은 프로세스로 일을 해결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개인뿐 아니라 회사에게도 독이 되어 서로가 서로의 발전을 저해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저해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학업이라고 생각한다. 학습과 토론 그리고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과의 교류는 스스로가 발전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많은 중소기업의 경우 배움의 노력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대기업은 체계적인 자체 교육시스템을 통해 자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지만 중소기업은 이러한 시스템이 미흡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차이가 중소기업 경영상 어려움의 원인이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인들이 배움을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스스로의 세계에 갇혀 있지 않고 새로운 세대, 새로운 문화를 만나고 교류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다양한 나이, 다양한 국적, 다양한 직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토론하고 경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사회통념상 늦은 나이에도 경영대학원의 원우회장을 맡아 ‘경영인의 밤’ ‘한마음 체육대회’ ‘한마음 산악회’ ‘골프동호회’ 등 다양한 행사와 모임을 주관하고 원우들이 서로 끈끈하게 이어지도록 하는 데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원우 간의 관계뿐 아니라 동문 간 그리고 원우들과 동문 간의 유대관계도 더 끈끈하게 만들어 질 수 있었다. 인간관계가 중요한 한국사회에서 학업을 매개로 한 경희대 MBA의 동질감은 사회활동을 하는 데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는 경희대 MBA가 설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동문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MBA 과정은 필요할 때 하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새로운 지식, 해결책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면 배움을 결심하시기 바란다.


조좌진 동양P&F 대표이사/경희대학교 MBA 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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