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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페이스북이 사라졌다…"사칭 계정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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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 주기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의 페이스북이 돌연사라졌다.

김 전 대표측은 5일 “알수 없는 이유로 페이스북 계정이 비활성화돼 복구 요청을 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실명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실명으로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본인이 아닌 제3자가 명의를 도용했을 경우 자동으로 계정을 비활성화 한다. 김 전 대표측은 “지난 2일까지 무리 없이 대표가 직접 페이스북 글을 올리고 운영해왔는데 갑자기 ‘비활성화됐다’는 공지와 함께 쓸 수가 없게 됐다”며 “페이스북측에 신분증명 서류를 보냈으나 아직 계정복구가 안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 8·27 전당대회가 끝나고 당 대표직에 물러서게 되면서 본격적인 페이스북 활동을 시작해왔다. 그는 자신의 사진이나 당직자가 선물한 캐리커쳐를 직접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가입 닷새 안에 친구 한도인 5000명을 훌쩍 넘기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김 전 대표는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첫 날에는 “앞날이 무척 걱정된다”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김 전 대표는 계정이 비활성화되기 전인 지난 2일에는 당시 단식중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김 전 대표측 관계자는 “계정 복구 절차가 복잡하다보니 새로 계정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도 되지만, 그간 썼던 글과 네트워크가 있어 쉽사리 결정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실명 정책과 관련한 논란은 국내외에서 계속되는 이슈 중 하나다. 지난 3월 초에는 유명 웹툰작가인 무적핑크(본명 변지민)는 “로그인을 하려는데 거절됐다. ‘약관 위반으로 계정이 비활성화됐다’고 한다”며 “누가봐도 본계(본계정)인데 어떻게 자동으로 차단될 수 있나”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페이스북이 가입 당시에는 실명을 인증하지 않다가 나중에 신고나 시스템 운영에 의해 가명 계정을 걸러내는 방침을 운영하다보니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하다 비활성화 조치를 당하는 데 대한 문제제기다. 외국에서는 성 소수자들이 페이스북에 예명으로 활동하다 갑자기 차단당해 단체 항의를 통해 예외를 허용받기도 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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