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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오바마에 또 독설…“지옥에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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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사진> 대통령이 동맹국 지도자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향해 또다시 막말을 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열린 지방자치 행사에서 자신이 펼치고 있는 마약과의 전쟁에 비판적인 오바마 대통령에게 “지옥에나 가라(you can go to hell)”라고 말했다고 필리핀 GMA 방송이 보도했다.

두테르테는 9월 초 라오스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바마가 필리핀의 마약 용의자 사살 정책에 관해 묻는다면) 개XX라고 욕할 것”이라는 독설을 퍼부었다. 

오바마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두테르테에 올바른 방법으로 마약범을 단속하라고 촉구한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세아 정상회의 기간에 예정된 미국과 필리핀의 정상회담이 취소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오바바 대통령뿐 아니라 마약 용의자 사살 정책에 비판적인 유럽연합(EU)도 비판했다.

지난 6월 취임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경찰과 자경단을 동원해 3000명 이상의 마약 용의자를 붙잡아 처형했다. 이로 인해 유엔(UN)·미국·EU와 국제 인권단체의 비판을 받아왔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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