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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각시탈 사랑얘기부터 감따기까지…가을 축제 풍년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10월 한 달 동안 경북 곳곳에서 다양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중 지역 축제는 20여 개에 이른다.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를 더하면 모두 90여 개다.

경북, 90여 개 축제·체험행사 열려
청도서는 개그맨 참여 코미디 축제
상주 수암종택서는 인문학 강의도

‘축제의 달’을 연 것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탈춤페스티벌은 총각탈과 각시탈의 절절한 사랑이 주제다. 이 축제는 9일까지 안동시내와 탈춤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각시탈 등 전통탈을 쓴 전문 탈춤공연단의 춤사위, 안동 명창의 구수한 판소리, 베트남 등 해외 18개국의 해외 탈춤 공연이 매일 이어져 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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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에서는 이색 축제가 펼쳐진다.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청도반시축제’다. 유명 개그맨들이 선보이는 코미디공연, 공연장 주변을 두른 청도반시 장터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감 따기와 감나무 액자 만들기 등 반시 관련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선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철(鐵)의 정원’이란 주제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스틸작품 30여 점, 철강공단 근로자의 스틸작품 20여 점이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을 야외 미술관으로 바꿔 놓았다. 경주시내에선 한시백일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신라문화제가 9일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포항칠포해수욕장에선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칠포재즈페스티벌이 7일부터 사흘간 이어진다. 상주시 수암종택에서 열리는 ‘우천 현인 문화제’의 경우 인문학과 다도를 즐기는 사람들은 놓쳐서는 안 될 축제다. 오는 22일 각각 열리는 제3회 전국 김천 상모놀이 한마당, 경주 동학문화제는 가족들과 한번쯤 둘러볼만한 축제다. 문경 사과축제(8~23일)와 영주 풍기인삼축제(15~23일)도 있다.

무료 공연도 풍성하다. ‘2016 가을연극 공연’이 경주시 봉황대야외상설공연장에서 선을 보인다. 경주의 전통개인 ‘동경이’를 소개하고 알리는 인형극이 공연의 핵심 콘텐트다. 영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선 창작 오페라 ‘선비’ 공연이,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포항시·경주시의 합동 창작뮤지컬 ‘형산강에는 용이 산다’가 관람객을 맞는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0월 내내 이어지는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경북으로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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