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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부산(2) 짚불과 기장 곰장어의 오래된 만남, 기장곰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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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통으로 이어가는 맛

'기장곰장어'는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원조집이다. 김영근 대표의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아들에 이르기까지 4대째 가업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맛을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어린 시절 집에서 먹던 곰장어 맛이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전문적인 곰장어 요리를 선보였으며,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바탕으로 기장 곰장어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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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이 즐겨 먹던 곰장어

6.25 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 온 사람들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던 것은 다름 아닌 곰장어였다. 뱀처럼 생긴 곰장어는 잡으면 진액이 나오고, 눈이 없어 흉물로 취급 받았다. 그래서 부자들은 곰장어를 먹지 않았던 만큼 서민들이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주위에 널려 있는 볏짚에 불을 피워 곰장어를 구워 먹던 방식이 지금의 기장곰장어를 있게 한 짚불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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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을수록 고소한 짚불구이

곰장어는 순간적으로 피어오르는 불에 구워야 제 맛을 낸다. 껍질이 연하고 얇아 불 속에 오래 두면 새까맣게 타버리며 껍질이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그래서 기장에서는 오래 전부터 짚불에 구워 먹고 있다. 이처럼 짚불에 구운 곰장어는 잡냄새가 나지 않으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낸다. 주말이면 이 맛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손님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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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넘어 해외서도 인정한 맛

김 대표는 곰장어 요리로 대한명인에 선정됐다. 그리고 '기장곰장어'는 부산시 향토음식점, 부산지방국세청 향토음식점 등으로 지정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국내를 비롯해 일본, 홍콩, 중국 등의 TV 프로그램에 방영된 횟수만 165회에 달한다. 부산을 넘어 해외에서도 기장곰장어의 탱글탱글한 육질과 고소한 맛에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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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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