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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 「라이프 사이클」<시장수명> 평균 1∼2년 | 짧아지는 리듬… "알뜰구입" 요령을 알아본다

근래들어 일반인의 주택선호도는 10여년간 지속돼오던 아파트 열기를 무너뜨리고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는 연결된 두 층을 수직으로 확장한 듀플렉스 스타일로 내부의 변모를 가져오고 있는가 하면 단독주택은 온실등 선룸을설치, 「느끼는 공간」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주택에서도 라이프 사이클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상품의 라이프 사이클은「신상품이 개발돼 시장에 투입되어진 이후 소비자 수요의 감퇴로 쇠퇴할 때 까지의 상품수명」을 뜻하는 것. 즉 시장수명을 의미한다.
주택을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의 라이프 사이클은 과연 얼마나 될까. 관련업자들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1∼2년 정도. 특히 값이 싼 제품일수록 라이프 사이클이 짧다.
생활용품의 주종을 이루는 전자제품의 경우 라이프 사이클은 6개월∼2년. 전기솥·전기보온밥통· 라디오수신기·카세트·전기다리미·주서·믹서등은 6개월, 선풍기·자동판매기·컴퍼넌트·전기다리미·가습기는 1년이다. 전기냉장고·에어컨·전자레인지는 1∼2년,전기 세탁기는 2년 정도.
근래 들어 부썩 수요가 늘고 있는 소형 승용차의 경우 1∼3년, 패션성이 가장 두드러진 의류는 약 2년이다.
구두의 경우 여성용은 유행을 쉬 타서 2∼3년인 반면 유행을 덜 타는 남성용은 4∼5년이 시장수명. 신제품 개발보다는 상표명 바꿔치기가 더 많은 화장품의 경우 브랜드 브랜드 수명을 통상 3년으로 잡고 있다. 단일품목으로 평균가가 가장 고가인 주택의 경우 약 10년으로 관계자들은 추산하고 있다.
학자들은 상품에 라이프 사이클이 생기는 요인으로 ▲기술혁신 ▲시장조건의 변화 ▲유행 ▲기업의 마케팅 활동등 4가지를 꼽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기술혁신. 즉 상품의 성질이나 성능을 향상시켰거나 새로운 기능을 갖도록 한 것이 그것이다.
한희영교수 (서울대·경영학)는 『근래 들어 상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점점 더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고 분석하고『이 때문에 점차 상품의 내구성이나 제품수명은 의미가 없어져간다』 고 말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상품의 라이프 사이클은 길수록 유리하다는 것이 그의 견해.따라서 기업은 점차로 가격을 싸게 한다거나 광고·판촉활동으로 라이프 사이클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강한다.
한교수는『약간의 디자인상의 변화라든가 12%의 원액포함을14%로 늘렸다든가 하는 것만으로 신상품을 내세우는 것은 수요만 늘리려는 기업의 비도덕적 행위』라고 못박고 소비자들이 이에 대처, 현명한 소비생활을 이끌어가려면 ▲기능면에서 현저한 차이가 나는지 살펴볼 것 ▲신제품이 시장에 나온 지 1년후에 구입할 것 (가격이 싸진다)등을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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